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인근에서는 공공개발에 대한 지지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2022년 1월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곳은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공공개발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가 보이며,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 중 약 52%가 공공개발에 찬성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민들은 민간 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로 인해 주민들은 보상 문제 등에 대한 불안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한 주민은 "4년째 발이 묶여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할을 확대하여 도심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투자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현재 5년째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LH에 따르면 아파트가 공급된 지역은 아직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