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6 16:20

사형 45년 만에 김재규 재심…“사법부 치욕의 역사 바로잡는 계기 돼야”

사형 45년 만에 김재규 재심…“사법부 치욕의 역사 바로잡는 계기 돼야”

한국의 사형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45년 만에 김재규 사건이 재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심은 사법부의 치욕적인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규는 1995년 경남 창원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실종된 여성이 살아있음이 확인되면서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이번 재심은 김재규의 변호인들이 새로운 증거들을 제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기존 사건의 판결이 사실과 다르다는 증거가 충분히 제시됐다"며 재심을 허용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사형제도에 대한 재고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게 했습니다.

김재규의 변호인은 "이번 재심이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형제도가 무고한 사람을 처형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사회는 사형제도에 대한 재고와 논의를 진지하게 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사형 45년 만에 김재규 재심…“사법부 치욕의 역사 바로잡는 계기 돼야” 관련 이미지1

이러한 사건을 통해 우리는 사형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을 돌아보며, 향후 사회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김재규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는 더욱 공정하고 인간다운 사형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 공유링크 복사
    미니홈 쪽지 구독하기
    구독하고 알림받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코피니언 뉴스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3,984건 / 80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