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탈북민 6300명에게 생계, 취업, 정서까지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서울시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탈북민은 6346명으로, 전체 탈북민의 약 22%가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서울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탈북민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물품 제공과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서울로 전입한 탈북민을 대상으로 125만~180만 원 상당의 기초생활물품을 제공하며, 정착지원금은 세대 기준으로 최소 1000만 원부터 최대 410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또한 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탈북민 관련 제도 소개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국제포럼을 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이 생계부터 취업, 정서적 안정까지 다방면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