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검증이 착수되어 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쳐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승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인사 검증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중순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에서 검찰 고위 간부들의 인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5기 검사와 부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37·38·39기 검사들에게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는 통보를 전했습니다. 이는 정 후보자가 취임 직후에 검찰 인사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말에는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이뤄지고, 다음 달 초중순에는 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새로운 장관의 취임을 앞두고 인사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예상대로 다음 주에는 신임 장관이 취임하게 되면 검사장 인사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 변동이 검찰 내부의 구조와 역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