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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 30% 관세에 2차 보복 목록 작성…약 116조 원 규모
EU, 트럼프 30% 관세에 2차 보복 목록 작성…약 116조 원 규모
유럽연합(EU)이 미국의 30% 관세 부과 위협에 대응하여 2차 보복관세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목록은 약 116조 원에 달하는 720억 유로 규모로, EU 집행위원회가 200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했다고 합니다. 주로 산업재 부문이 657억 유로를 차지하며, 농산물 부문은 64억 유로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보복 조치로부터 주류 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위스키 등 주류도 보복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부문에서는 약 110억 유로 규모의 관세 부과가 예정되어 있어, 이는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계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화학 및 플라스틱, 의료기기, 전기 장비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번 EU의 2차 보복관세 목록 작성은 국제정치의 긴장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EU 간의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양측의 보복 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뤄질지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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