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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실내 쇼핑 즐긴다”…백화점 3사, 여름 정기세일 매출 ↑
“폭염에 실내 쇼핑 즐긴다”…백화점 3사, 여름 정기세일 매출 ↑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백화점에서의 쇼핑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매출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이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폭염이 시작되면서 백화점을 찾는 '백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보입니다. 액세서리와 명품 주얼리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럭셔리 주얼리 매출도 20%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휴가 시즌과 함께 7월 1일부터 시행된 실내 수영장 문화비 소득공제 정책의 영향으로 수영복 매출이 15% 상승했고, 스포츠 상품군인 '러닝화' 등도 15%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잠실점을 중심으로 대거 유치한 맛집들이 고객들을 유도해 F&B(식음료) 매출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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