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산업혁명이 일어난 시기. 그때 수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낮은 임금으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이 어려운 상황을 시인 토마스 후드는 '셔츠의 노래'라는 시로 표현했다. 이 시는 바느질에 지쳐 수의를 꿰매는 노동자의 힘든 삶을 담고 있었다.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는 이 '셔츠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한 땀! 한 땀!'이라는 작품을 그렸다. 밀레이는 이 작품을 통해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자들의 힘든 현실을 표현했다. 이 작품은 밀레이의 다른 작품들과는 매우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밀레이는 '오필리아'로 유명한데, 이 작품은 햄릿의 연인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밀레이는 '라파엘 전파 운동'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을 그렸는데, '한 땀! 한 땀!'은 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당시의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