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휩싸인 손흥민, 토트넘서 밝은 얼굴로 프리시즌 훈련 시작

손흥민(33)이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는 현재 소속된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인 토트넘은 홋스퍼 웨이(토트넘의 훈련장)에서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하며, "잘 돌아왔어, 소니!(손흥민의 애칭)"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손흥민을 모델로 활용하여 다음 시즌 방문 경기 유니폼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손흥민의 생일에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국 축구 매체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알 나스르와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로스앤젤레스 FC(미국),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등이 손흥민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손흥민 본인은 훈련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올림픽 대표팀으로의 소집도 예정되어 있어, 그의 향후 일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다른 구단들의 끊임없는 유혹과 이적설이 손흥민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팬들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손흥민 또한 팀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