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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24구 멀티탭서 발화 추정
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24구 멀티탭서 발화 추정
조선대병원에서 발생한 수술실 화재 사건으로 인해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사건의 원인으로 24구짜리 멀티탭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4년간 의료기관에서는 월평균 14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병원의 화재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신관 3층의 수술실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10분 만에 진압되었지만, 환자와 의료진 40여 명이 대피하게 되었고, 36명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수술실 천장에 설치된 전기가스집중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전원을 연결하는 24구짜리 의료용 멀티탭으로, 화재 발생 시 일부 의료기기의 전원이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통해 사회적으로 의료기관의 화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병원 등의 시설에서의 화재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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