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소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중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더욱 확산시키기로 했다. 수소 인프라 구축에는 지방정부의 지원이 매우 중요한데, 현대차는 이를 위해 한중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의 첫 번째 단계로, 현대차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회 수소산업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 이미 작년 11월에 광저우시-울산시-현대차가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회의는 협력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수소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하며, 수소차 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 생산·공급망 구축, 수소차 보급 지원 등 수소 인프라 구축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소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는 광저우에서의 회의를 통해 연료전지 기술, 수소산업 정책, 수소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을 논의하며,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