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터들은 '건강한 지방'을 중요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최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터 시장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2019년에 비해 지난해까지 5년 사이 141%나 증가한 429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장세는 주로 천연 버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어요. 천연 버터는 유지방 함량이 80% 이상인 버터를 말하는데, 이 제품들이 일반 가공 버터와 차별화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3일까지 천연 버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탄수화물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실천하면서 버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30대 직장인 김씨도 건강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던 중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버터를 섭취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트렌드가 버터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건강한 지방을 중시하는 다이어터들의 선호도와 함께 국내 버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주식 시장에서도 버터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가 계속되면, 버터 시장은 더욱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