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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16:20

“풀, 꽃과 함께 다친 마음 돌봐요”…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사업

“풀, 꽃과 함께 다친 마음 돌봐요”…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사업

서울시가 반려식물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 서울 양천구 한 아파트에서는 변다희 씨(70)의 집을 찾은 원예 치유 전문가 장희정 씨(56)가 안스리움이 심겨진 화분을 들고 방문했다. 변 씨는 오랜만에 손님을 맞아 밝은 표정으로 환영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변 씨는 남편을 잃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왔는데, 이번에 받은 꽃을 아침마다 인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한다. 원예치유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환경을 고려한 치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이웃들이 서로를 돌봄과 관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케어하고 도시 환경에서 조금 더 따뜻한 소통과 연결을 이끌어내고자 하고 있다. 반려식물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과정은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 간의 소중한 연결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소소한 관심과 배려가 서로를 더 가깝게 이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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