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수습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국가의 흥망은 공직자들의 태도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국민주권시대 공직자의 길 국민과 함께 만들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부임한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이루어진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식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태도에 따라 나라는 번영하거나 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똑같은 조선인이라도 정조가 있는 조선은 흥했고, 선조가 있는 조선은 망했다"며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이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공직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대통령이든 시장이든 도지사든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습 사무관들에게 국정을 이끌어가는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국정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 대통령은 수습 사무관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데 중요한 가치와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