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걷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인터벌 워킹 트레이닝(IWT)을 하루에 30분만 실천해도 몸매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운동은 3분간 빠르게 걷고 3분간 느린 속도로 걷는 패턴을 반복하는 것으로, 일본 연구진이 개발한 피트니스 트렌드로 손꼽힌다.
이러한 인터벌 워킹 트레이닝은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다. 2007년에 노세 히로시 신슈대학교대학원 의학연구과 교수의 연구팀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고강도 인터벌 워킹을 한 사람들은 일정한 중간 속도로 걷는 사람들보다 혈압이 낮고,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지며 유산소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분간 빠르게 걷고 3분은 느리게 걷는 방식으로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최소 4일간 운동하도록 지시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 끝에 5개월 후에는 참가자들의 신체 건강이 현저히 개선되었고, 혈압도 낮아졌다는 결과를 얻었다.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을 통해 이 운동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이들이 다시 한 번 '일본식 걷기'에 주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