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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국내 최초 액면가 7만원 기념주화 발행
조폐공사, 국내 최초 액면가 7만원 기념주화 발행
한국조폐공사가 국내 최초로 액면가 7만원인 기념주화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기념주화는 은화로, 순도 99.9%의 순은(Ag)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름 35mm, 중량 19g의 채색주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는 은화Ⅰ과 은화Ⅱ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4000장씩 발행되어 총 8000장이 시중에 나올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이 8만 3500원이며, 2종 세트는 16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화 발행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성과 주민 참여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내었습니다.
은화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에서 보고하는 장면과 투표 모습이 새겨져 있어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은화Ⅱ는 우리나라 전국 지도를 중심으로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도를 배치해 국가 행정의 근간이 지방자치에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은화의 뒷면에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엠블럼이 새겨져 있어, 이번 발행의 의미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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