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내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 대회 준비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히며, 관련 팀이 백악관을 사전 방문해 무대 구성 등을 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트 회장은 "보통 야외 대회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번 백악관 대회는 예외"라며 "대회 장소가 백악관이기 때문에 모두가 출전하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년 남은 만큼 전체 판도가 크게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백악관 대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UFC 팬들은 이미 뜨거운 기대 속에 대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