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선수 강채영이 양궁 월드컵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강채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여자 리커브 양궁 개인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결승에서 대만의 쉬신쯔를 6-5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강채영은 2023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월드컵 파이널 이후 두 번째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안산과 임시현과 함께 출전하여 중국을 6-2로 이기며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인 임시현은 32강에서 탈락하였고,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인 안산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6-2로 이기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양궁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의 놀라운 활약이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