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구속하여 14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건강상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출석을 요청했지만, 특검팀은 건강 문제로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주말 구치소 접견이 불가능해 아직 출석 여부를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또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 가능성도 시사했으며, 추가 출석 통보와 함께 다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과 같은 이유로 내란 혐의 형사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사실을 고려하여, 강제 출석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대응과 향후 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거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정치적인 영향력도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