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가 실제 화재 현장을 모방한 ‘실화재 훈련장’을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개장했다고 합니다. 이 훈련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제 화재 대응을 위한 5종의 훈련시설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이 프로젝트에는 총 39억7000만 원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실화재 훈련장은 플래시오버, 백드래프트, 어택, T셀, 멀티스토리셀 등 다양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연훈련장, 가스탱크 훈련장, 제독 설비, 회복실 등 총 18종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별 훈련부터 팀 단위 전술훈련까지 다양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이 훈련장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과 현장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14일부터는 세계적인 실화재 훈련 전문가인 션 라펠을 초청해 실전형 화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