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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00:00

민주 당대표 충청 경선서 정청래 62.77%로 박찬대에 승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4시간 전 2025.07.20 00: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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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관문인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정 후보자는 "더 겸손하겠다"며 자세를 낮췄고, 박 후보자는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권 지역의 민주당 당심은 정청래 후보를 택했습니다.

첫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는 권리당원의 62.77% 득표로,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줄어들며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지만, 큰 표차로 승리를 한 겁니다.

권리당원들이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약속한 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걸로 분석됩니다.

결과 발표 직후, 정 후보는 "과분한 지지를 받았다"며 자세를 한껏 낮췄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저도 놀랐습니다. 오직 당원만 믿고 오직 당심만 믿고 끝까지 더 겸손하게 더 낮게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경선지에서 37.23%를 득표하며 패배한 박 후보는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해왔던 대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오늘 첫 번째 경선은 졌지만 더 열심히 하라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명령을 내려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결과는 전체 투표 가운데 권리당원 득표율만 반영된 수치입니다.

아직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서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호남과 수도권 지역의 권리당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이 두 지역에서의 판세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영남과 호남, 수도권, 서울·강원·제주 등 4차례의 순회 경선을 거쳐 다음 달 2일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한편, 최고위원으로 단독 출마한 초선 황명선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을 '야전사령관'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최고위원으로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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