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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17:30

[현장연결] 새벽 한때 시간당 39mm…이 시각 부산 / KBS 2025.07.19.

  • 유튜브봇💥 19시간 전 2025.07.19 17:3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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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에서는 낙동강 인근의 부선 서부 지역을 위주로 주로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는 비가 잦아드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형서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내렸다, 그쳤다를 계속 반복하던 비는 이제 사그라드는 분위깁니다.

부산 서부지역에 새벽 3시 50분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조금 전, 7시 30분 호우 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를 살펴보면, 부산 대표 관측 지점인 부산기상관측소가 있는 부산 중구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8.3mm의 비가 내렸는데요.

반면 부산 서쪽에선, 좁은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리는 이번 비의 특성에 따라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부산 강서구에선 새벽 3시쯤 시간당 39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부산 중구에서 36.1mm를 기록했고, 강서구 89mm, 금정구 67.5mm, 북구 46mm, 사상구 43mm, 영도구 38mm 남구 34.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6건으로 집계됐는데요.

부산시 북구 구포동과 사상구 덕포동에서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있었고요.

금정구에선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다행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밤사이 내린 비에 뒤늦게 물이 불어나면서 이곳 온천천의 하천 수위는 동래구의 3곳이 '관심' 단계 수위로 들어섰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부산지역에선 하천 산책로 28곳과 도로 5곳이 통제 중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부산 북구와 강서구를 중심으로,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 인근 진입로 3곳과 구남지하차도, 그리고 덕천교 하부도 여전히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탭니다.

비록 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해도, 뒤늦게 물이 불어나고 있는 만큼, 강가나 저지대 도로나 산책로 등을 지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온천천에서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김종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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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부산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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