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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16:00

[지구촌화제] 딸기와 설탕을 듬뿍…윔블던 달군 '딸기 파스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0시간 전 2025.07.19 16: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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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을 뜨겁게 달군 요리가 있습니다.

달콤한 딸기로 만든 딸기 파스타인데요.

괴식이다, 전통이다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잘 삶아진 파스타 면 위에 딸기와 요구르트, 설탕까지...

아이들 장난 같은 이 요리, 실험적인 맛을 위해 만들어 낸 게 아니라, 실제 폴란드에서 즐겨먹는 여름철 별미 ‘딸기 파스타’입니다.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폴란드 출신 이가 시비옹테크 선수가 최애 음식으로 소개하며 윔블던 안팎을 들썩이게 만들었는데요.

파스타에 대한 범죄라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지만, 폴란드 사람들은 어릴 적 추억의 음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가 시비옹테크/2025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 "여름철에 아이들이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맛의 조합이 정말 완벽하거든요. 폴란드의 (전통)음식이에요. 그렇죠? 폴란드 딸기가 진짜 맛있거든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폴란드 총리까지 직접 딸기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강물을 따라 유유히 떠다니는 백조 가족.

자신을 뒤따라오는 보트를 피해 열심히 헤엄쳐 보지만, 금세 잡혀버렸는데요.

백조들을 사냥하는 게 아니라, 개체수를 조사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나온 조사원들입니다.

영국 템스강에서 사는 아름다운 백조들은 모두 영국 왕실의 소유로, 매년 이맘때 127km 템스강 전 구간에서 개체수 조사가 이뤄집니다.

백조들이 다치지 않게 손으로 직접 잡아 강에서 꺼낸 뒤, 온 몸을 꼼꼼하게 살피고 새로 태어난 백조에는 왕실 소유라는 표식도 부착합니다.

[데이비드 바버/영국 왕실 백조 조사관] “이 행사는 12세기에 시작돼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백조가 매우 중요한 식량이었죠. 물론 지금은 보존과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백조는 보호종으로 지정돼 더 이상 식용으로 이용되지 않습니다.

지난 30년 간 왕실의 백조를 관리해온 조사관은 최근 몇 년 사이 조류독감으로 백조 수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올해는 아기 백조가 더 많이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영상편집 강내윤]

[글·구성 신주원]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딸기파스타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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