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과 호흡을 맞춰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속공 상황에서 멋진 앨리웁 골 밑 슛을 터뜨리고,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습니다.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친 이현중은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준석은 골 밑 궂은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신보다 8cm 큰 2m 11cm의 하지베고비치를 온 힘을 다해 막았습니다.
113kg의 거구 세이두의 슛을 블록한 뒤에는 그대로 속공에 참가해 마무리까지 책임졌습니다.
전반에는 수비에 집중하며 7점을 기록한 여준석은 3쿼터에 공격 본능을 뽐냈습니다.
한 차례 덩크슛은 실패했지만, 3점슛 두 개를 터뜨렸고, 슛 페이크에 이어 가볍게 골 밑 득점도 성공했습니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이정현의 속공 득점까지 이끈 여준석은, 3쿼터까지 16득점에 9개의 리바운드,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1점 차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해외파 듀오의 활약과 함께 유기상도 17득점으로 펄펄 난 대표팀은, 4쿼터에 이현중과 여준석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도 90대 71로 이겼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하윤기가 승리를 자축하듯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지난주 한일전에 이어 3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 대승을 거뒀습니다.
[여준석/ 농구 국가대표 포워드 :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수비나 리바운드 그 다음에 속공 상황에서 좀 뛰어주는 부분을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점인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2대 39로 앞서며, 다음 달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인 카타르를 꺾고 자신감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내일 카타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취재 : 김형열,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정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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