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1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했지만, 우크라이나전 휴전 논의에서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가 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는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내 전투를 조속히 중단하는 문제를 다시 거론했지만, 이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계속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속보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