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밤사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춘천 소양동 한 사찰에서는 2일 새벽 1시 50분께 불이 나 100여평 규모의 건물이 전소됐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같은 춘천 소양동 한 슈퍼마켓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슈퍼마켓 화재는 사찰 화재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발생했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해 자세한 조사에 나섰다.
강원지역에서 이번에 발생한 화재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특히, 사찰과 슈퍼마켓이 연이어 화재로 피해를 입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함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