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TK 지역에서 민심을 잃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7%로 더불어민주당(34%)보다 7%P나 낮게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보수 정당이 민주당에 밀려난 사례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당의 쇄신과 혁신 정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심모 씨(40)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국민의힘이 확 자빠져 빨리 망해 뿌렸으면 좋겠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이어 "12·3 계엄 이후 아이들 보기 너무 부끄러워 한동안 외출도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을 토로했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과 불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TK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밀리면서 보수 정당의 위기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 내부에서의 쇄신과 혁신을 통해 지지율 회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적인 변화와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