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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타격 부진으로 머리카락 빠져…이것 저것 다 시도”
이정후 “타격 부진으로 머리카락 빠져…이것 저것 다 시도”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정후는 "어차피 안 되니까, 이거라도 해보자고 생각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다 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김태균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했을 때 나온 것으로, 이정후는 "시즌 초반에 타격 페이스가 좋았는데 잘 하다가 안 좋으면 진짜 힘든데 최근에 변화를 주려고 하는 부분이 있느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에는 3할 타율을 유지했지만 현재는 타율이 0.245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6월 한 달간 0.143 타율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정후는 "목에 담이 걸린 건 아닌 것 같은데 (목 뒷부분이) 엄청나게 당긴다. 2주 정도 된 것 같다. 조금씩 머리카락도 빠진 것 같다"며 마음고생을 하고 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김태균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답답할 때는 어떻게 푸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정후는 "넷플릭스 매일 본다. 매일 본다. 그리고 요가를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샴푸도 바꿨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이정후는 타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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