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무부가 미국 예일대를 '바람직하지 않은 단체'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미국의 해외 단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로, 미국 예일대는 러시아에서의 활동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법무부는 미국 예일대가 러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해당 단체를 불법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예일대 측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러시아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사례는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양국 간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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