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황금세대'가 K외곽포를 앞세워, 일본 대표팀과의 첫 평가전에서 91-77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는 1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렸는데, 한국 대표팀은 3점슛 18개를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점슛 성공률이 50%에 이르렀죠.
한국은 이날 이현중(25득점), 여준석(18득점) 등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루었는데, 이현중은 1쿼터에 3점슛 3개를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2쿼터부터는 일본의 조시 호킨슨(208cm)에게 리바운드에서 압도당해 밀렸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전반전을 42-45로 끝냈죠.
그러나 한국은 유기상(19득점)을 중심으로 외곽포를 활용해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유기상은 호킨슨을 상대로 뒤에서 멀리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한국은 결국 91-77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