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비공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MOU 내용이 모호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의 실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 참석자는 "삼부토건의 MOU 내용이 모호하고,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보면 언론 플레이를 통한 주가 부양이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었다"고 밝히며 의아함을 표현했습니다. 2023년 5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는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었습니다.
특검은 삼부토건이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수주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었음에도 '재건사업 참여'라는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심을 바탕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삼부토건의 활동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연관성이 제기되며, 국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의 관련성이 밝혀질 경우, 국내 정치 상황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