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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모인 날 美 B-52H 한반도 전개…3국 공중훈련
한미일 합참의장 모인 날 美 B-52H 한반도 전개…3국 공중훈련
한미일 3국이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B-52H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로, 사거리 200㎞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톤의 폭탄을 실을 수 있습니다. 이 폭격기는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한미일 합동참모본부 의장 회의가 열렸는데, 김명수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이 참석했습니다.
한미일 3국의 이번 연합공중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통령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강력한 군사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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