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10명 중 4명꼴이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른 것입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토지·임야 대장을 기반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토지 소유자가 1965만 명으로, 전년 대비 62만 명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200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연령대가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60대는 전체 토지 소유 비중의 30.2%를 차지하며, 50대(21.2%)와 70대(20.8%)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60대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15.0%인 점을 감안할 때, 이 연령대의 토지 보유 비중은 2배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의 특이한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소유자 중에서는 개인이 가장 많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4만6258㎢로, 비법인(종중, 종교단체 등) 7823㎢, 법인 7404㎢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06년 대비 개인 소유 면적은 4.7%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소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정책 결정에 있어 이러한 데이터는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다양한 연령대와 집단의 부동산 소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