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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뚫은 코스피…곱버스 1.1兆 베팅한 개미 ‘비명’
연고점 뚫은 코스피…곱버스 1.1兆 베팅한 개미 ‘비명’
코스피가 최근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비해 인버스 ETF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3개월 동안, 개인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X2' ETF에 1조12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이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ETF 가격은 44.15%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더해, 개인 투자자들은 'KODEX인버스' ETF에도 2111억원을 투자했는데, 이 역시 24.65%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손실의 배경에는 4월 미국의 상호관세율 공개 이후 코스피의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코스피는 이 기간 동안 20% 이상 상승하며 예상을 뒤집었고, 이에 따라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최근 증시 상승의 배경에는 정부 주도의 증시 부양책과 기업 실적 호조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투자심리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버스 ETF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되었으며, 향후 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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