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두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330m 높이의 에펠탑을 오르는 도중 발라클라바를 쓰고 낙하산을 착용한 채 목격되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여 남성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남성들은 뛰어내리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낙하산을 타고 에펠탑에서 내려왔습니다.
에펠탑은 1889년 완공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약 7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AFP에 따르면, 관광객 중 4분의 3은 외국인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남성들과 함께 에펠탑 근처에서 등반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 명의 일행도 경찰에 구금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이같은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에펠탑은 아름다운 랜드마크로 유명한데, 이렇게 위험한 행동을 하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해외 여행 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