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스 통신사 블룸버그 소속 사진기자 조성준이 사진집 ‘시대의 기록’을 출간했습니다. 이 사진집에는 조 기자가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정상, 글로벌 기업인, 산업 현장, 판문점 등을 취재하며 담은 결정적인 순간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조 기자는 다섯 개의 장을 통해 사진이 어떻게 시대의 본질을 포착하고 기록하는지 보여줍니다.
조 기자는 이번 사진집에 보도사진 외에도 자신이 촬영한 드론 사진도 수록했습니다. 국내에서 드론 촬영을 선도해 온 조 기자는 경력 내내 산업 현장 등 다양한 장소를 드론으로 촬영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독특한 시점에서의 풍경을 담아내었습니다.
조 기자는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생들에게 기록의 힘을 전달하고자 이번 사진집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시대의 기록'은 조 기자의 다양한 경험과 역사적 순간들을 담아내어,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