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0일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그리고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총 3개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km를 신설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공용해 서울 청량리까지 총 49km를 직결운행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이로 인해 김포~서울 구간 소요 시간이 20~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도권 서북부에서 서울까지 광역급행철도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부산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47.6km의 광역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양산·울산 지역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과 일상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