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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최저임금 오늘 결판…‘1만210원~1만440원’ 안에서 결정
李정부 첫 최저임금 오늘 결판…‘1만210원~1만440원’ 안에서 결정
이재명 정부가 처음으로 결정하는 2026년도 최저임금이 오늘 최종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시된 최저임금 범위는 시급 1만 210원부터 1만 440원까지로, 역대 정부의 첫해 최저임금 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노사 간 협의가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익위원들은 1.8%에서 4.1%의 인상률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사 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이전 정부의 5%보다도 낮은 인상률로 인해 실질임금 보전이 어렵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영계는 경기침체와 자영업자 폐업,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최소한의 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내년 최저임금이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마지막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8일에 10차와 11차 전원회의가 열렸는데, 이를 통해 2026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기 위한 준비가 이뤄졌습니다. 인권과 관련된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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