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8 18:00

“사망자 수, 출생아 넘어섰다”…러시아 인구통계 공개 중단

“사망자 수, 출생아 넘어섰다”…러시아 인구통계 공개 중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4년째를 맞이하면서 인구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부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는 사실을 숨기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작년 발표한 '사회경제성 보고서'에서 인구 통계 부분을 제외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인구학자 알렉세이 락샤는 "2025년 3월부터 공식적인 인구 통계가 거의 없어졌다"며 "전체 통계는 정부 소속 전문가들에게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1분기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크게 넘어섰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수, 출생아 넘어섰다”…러시아 인구통계 공개 중단 관련 이미지2

이러한 상황은 러시아의 인구 통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인구 변화가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더 많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인구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사망자 수, 출생아 넘어섰다”…러시아 인구통계 공개 중단 관련 이미지1
  • 공유링크 복사
    미니홈 쪽지 구독하기
    구독하고 알림받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코피니언 뉴스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350건 / 332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