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기 광명과 파주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올여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선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도 작년 동기 대비 2배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명의 낮 최고기온은 40.2도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올여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경기 파주의 광탄도 역시 낮 최고기온 40.1도를 기록했으며, 안성의 고삼(39.5도), 하남의 덕풍(39.4도), 그리고 가평의 외서(39.4도)도 40도에 근접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또한 서울에서도 동작구 현충원(39.4도), 광진·구로구(39.2도) 등에서 39도를 넘는 높은 기온이 측정되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주목해야 할 문제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강에 유의하며 적절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