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관세 문제에서 다시 한 번 말을 바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원래 9일에 발효 예정이었던 상호 관세를 다음 달 1일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백악관은 이번 연기가 '물러섬'이 아닌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란 말이 다시 등장할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변인은 관세 발효를 다시 연기한 이유는 미국인들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세계 지도자들은 합의를 간청하는 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보는 국제정치의 한 장면으로 떠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관세 연기로 인해 '타코'라는 신조어가 다시 언급되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시한을 정하고 날짜가 임박하면 말을 바꾸는 패턴을 비판하는 용어입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이번 연기가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