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8 04:40

“미혼이라서 안 돼”…인도 유학생, 계약 완료한 집서 쫓겨나

“미혼이라서 안 돼”…인도 유학생, 계약 완료한 집서 쫓겨나

인도의 한 여성 유학생이 아파트 입주를 거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에서 '미혼'이라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쫓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인도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여성 대학생과 친구 두 명이 함께 간디나가르의 아파트에 입주하기로 했습니다. 계약 전에 중개인에게 '미혼 여성 거주 가능 여부'를 확인했고, 중개인은 문제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중개 수수료를 내고 이사 준비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입주를 앞두고 이웃 주민들이 '미혼 여성들이 사는 것은 안 된다'고 시행사에 항의했습니다. 이에 시행사는 집주인의 동의에도 불구하고 입주를 거부했습니다. 피해 학생의 언니는 SNS에 "동생이 주민에게 전화해 '민폐 끼치지 않겠다'고 설명했지만, 상대방은 통화를 끊고 연락도 차단했다"며 "명백한 차별"이라고 적었습니다.

“미혼이라서 안 돼”…인도 유학생, 계약 완료한 집서 쫓겨나 관련 이미지1

이러한 사건은 미혼 여성에 대한 차별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국제정치에서도 이러한 사례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인종, 성별, 혼인 상태 등에 따른 차별은 국제사회에서 계속해서 논의되어야 할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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