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김민석이 취임 첫날인 7일 저녁, 전공의, 의대생, 의사 단체 대표들과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작년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약 1년 5개월간 계속된 의정 갈등 국면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대화로, 향후 협상 재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비공개 회동은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는데, 김 총리실에 따르면 "의료계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당면한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 간의 대화가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회동은 글로벌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국내 의료 서비스의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의료계와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