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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사설] 우수 인재를 지키고 대학 경쟁력 키워라
[천지일보 사설] 우수 인재를 지키고 대학 경쟁력 키워라
한국의 고등교육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수님들이 해외 대학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단순한 인력 이동이 아닌 국가의 성장 동력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직한 교수들 중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어서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한다.
이들이 떠난 후 대체하기 어려운 빈자리가 생기면서 국가의 경쟁력에도 장기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이 해외로 떠났을까? 가장 큰 이유는 연구 환경과 처우의 차이로 꼽힌다. 한국 대학 교수의 평균 연봉이 약 1억원 수준인 반면, 해외의 교수들은 더욱 유리한 조건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이 해외로의 이직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해외로 떠나는 인재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대학의 연구 환경과 교육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도 이러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해외로 떠나는 우수한 인재들을 지키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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