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6 20:50

中폭염에 새까지 쓰러져…물 주니 ‘벌떡’

中폭염에 새까지 쓰러져…물 주니 ‘벌떡’

중국 우한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생동물들도 열사병에 걸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폭염이 계속되는 우한에서 조류가 열사병에 걸렸다는 영상이 확산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열사병에 걸린 듯한 조류가 힘없이 땅에 누워 있었고, 행인이 물을 주고 물을 뿌려주자 조류가 다시 기운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 조류는 붉은배새매로 알려진데, 이 새는 수리과에 속하는 소형 맹금류로, 길고 뾰족한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한은 5일 체감 온도가 43도에 이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붉은배새매가 열사병에 걸린 것은 폭염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중국 우한의 상황은 프랑스와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폭염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국제적인 문제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폭염으로 파리 에펠탑이 약 20도까지 꺾였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가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우리는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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