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돌발적인 홍수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힐 컨트리에서 4일에 발생한 급류성 홍수로 최소 13명이 사망했으며, 여름캠프에서는 20여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이에 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힐 컨트리에는 텍사스 전역에서 많은 아이들이 참가하는 여름 캠프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이곳에서 홍수가 발생한데 대해 크리스토퍼 플라워스 씨는 "아무런 기상 주의보나 경보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잠에서 깨어 방 안이 물에 잠겨있는 상황을 목격했고, 가족들과 함께 대피했습니다.
플라워스 씨는 "주민들은 외부 경보가 필요했다. 토네이도 경보처럼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를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제정치와 관련하여 이번 사건이 더 큰 논의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