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23명 이상의 아동이 실종되었습니다. 이른 오전, 힐 컨트리 지역에 3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고, 과달루페 강이 범람하여 인근 미스틱 캠프장 등에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현지 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24구를 수습했으며, 여학생 대상 사립 여름 기독교 캠프에 참가한 아동 750명 중 23~2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헬리콥터 14대, 무인기 12대, 수백 명의 구조 인력 및 100여 명의 경찰이 투입되어 구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적외선 기술이 탑재된 헬리콥터가 수색에 투입되어 홍수로 휩쓸린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지사는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컨트리 지역에는 비가 예보되었지만, 예상 강수량은 3~8인치로 크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계속해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평화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