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인 '2025 뉴욕 팬시푸드쇼'에 참가하여 대규모 통합한국관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487건의 상담과 1071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 16건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박람회는 올해로 69회를 맞이한 뉴욕 팬시푸드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57개의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K-푸드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바이어들은 다양한 맛의 쌀 가공식품부터 야채만두, 기능성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현지 셰프가 참여한 한식 조리 시연에서는 닭갈비, 김치볶음밥, 유자 코울슬로, 배 슬러시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음식문화와 신선한 맛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K-푸드 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