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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령은 평화의 시작점”… 오산시, 유엔군 스미스부대 75주기 추도식 엄수
“죽미령은 평화의 시작점”… 오산시, 유엔군 스미스부대 75주기 추도식 엄수
한미동맹의 출발점이 된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오산시는 유엔군 스미스부대 전몰장병들을 기리는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한미 양국 정·관·군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이 한반도에 파병된 지 75주년을 맞아 마련되었는데, 이를 통해 죽미령 전투가 평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미스부대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오산시는 죽미령 평화공원을 조성하여 한미동맹의 역사와 유엔군 스미스부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제사회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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