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4 04:30

트럼프 감세법안 하원서 최종 가결…트럼프 서명만 남아

트럼프 감세법안 하원서 최종 가결…트럼프 서명만 남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3일(현지시간) 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이 감세 법안은 하원 표결에서 찬성 218표 대 반대 214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가결돼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 위로 올라가게 됐다. 상원에서 이 법안은 당연직 상원의장인 JD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 행사로 찬성 51대 반대 50으로 통과됐었다.

이번 감세 법안은 트럼프 1기부터 시행된 개인 소득세 감세 조치를 영구화하고 국방·국경 안보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내용이 골자다.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세금 면제와 자동차 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 공제 등 새로운 감세 항목도 포함됐다. 주 및 지방세(SALT) 공제 한도는 소득 50만 달러 미만 가구에 한해 4만 달러로 일시 상향 조정되며, 자녀 세액 공제는 1인당 2200달러로 영구 인상된다.

이번 감세 법안은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세제 개혁을 뒷받침하며, 미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방 예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안정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감세 법안이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며, 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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