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주 전 결혼했는데”…리버풀 공격수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
“2주 전 결혼했는데”…리버풀 공격수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주요 선수인 디오고 조타(28)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스페인 북서부 사모라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조타와 함께 있던 동생 안드레 실바(26)도 함께 사망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 형제가 탄 람보르기니가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도로를 이탈한 후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리버풀은 그동안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소중한 선수를 잃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조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이자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지난 시즌에는 EPL 우승을 이룩한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조타가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22일에 연인 루케 카르도소와 결혼을 한 후 함께 자녀들을 두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리버풀은 이번 비극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상실을 겪은 조타의 가족과 동료, 그리고 구단 직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에 포르투갈 총리 또한 이 사건을 통해 조타가 포르투갈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였다고 언급하며 외교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축구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조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